카드 짝 맞추기 하는 법
카드를 엎어 놓고 두 장씩 뒤집어 짝을 찾는 놀이입니다. 짝이면 걷어 가고, 아니면 다시 엎어집니다. 어디에 무엇이 있었는지 기억하는 것이 전부입니다. 카드가 처음인 아이라면 카드 짝 맞추기 배우기부터 해 보세요 — 카드 뒤집기부터 졸업 시험까지 열 걸음으로 차근차근 익힙니다.
먼저 화면부터 봅니다
카드가 격자로 엎어져 있습니다. 위에는 누가 몇 짝을 걷었는지 나옵니다.
- 가운데 격자 — 엎어 놓은 카드입니다. 눌러서 뒤집습니다.
- 맨 위 왼쪽 두 숫자 — 내가 걷은 짝과 상대가 걷은 짝입니다.
- 지금 차례인 쪽 숫자가 금색이 됩니다.
- 격자 위 글 — 지금 누구 차례인지 알려 줍니다.
- 아래 단추 — 새 판, 판 크기, 상대가 외우는 정도를 바꿉니다.
짝을 걷으면 그 자리는 빈칸이 됩니다. 격자 모양은 그대로 남아서 "저기가 비었다" 를 눈으로 셀 수 있습니다.
짝은 같은 끗수 · 같은 색
이 놀이에서 제일 헷갈리는 자리입니다. 끗수만 같아서는 짝이 아닙니다.
색까지 같아야 합니다.
- 7♠ 과 7♣ — 둘 다 검정이라 짝입니다.
- 7♥ 과 7♦ — 둘 다 빨강이라 짝입니다.
- 7♠ 과 7♥ — 색이 달라서 짝이 아닙니다.
그래서 같은 끗수 넉 장은 두 짝이 됩니다. 7 을 하나 찾았으면 색을 먼저 보세요.
두 장을 뒤집습니다
엎어진 카드를 눌러 한 장을 뒤집고, 또 하나를 눌러 두 장째를 뒤집습니다.
두 장이 차면 잠깐 그대로 보여 줍니다. 그동안 잘 봐 두세요.
- 지금 뒤집혀 있는 카드는 다시 못 누릅니다.
- 이미 걷어 간 자리도 못 누릅니다.
- 두 장을 보여 주는 동안에는 아무것도 눌리지 않습니다.
- 보여 주는 시간은 1초가 채 안 됩니다. 짧으니 눈을 떼지 마세요.
두 장을 동시에 정하지 마세요. 첫 장을 뒤집어 무엇인지 보고 나서 둘째 장을 고르는 것입니다. 첫 장이 7♠ 이었다면 "7♣ 를 어디서 봤더라" 를 떠올려 보고, 기억나면 그리로, 안 나면 안 본 자리로 갑니다. 이 한 걸음이 있고 없고가 실력 차이의 절반입니다.
맞히면 한 번 더
짝을 찾으면 그 두 장을 걷어 가고 내가 한 번 더 뒤집습니다.
잘 외워 두면 한 차례에 여러 짝을 내리 걷을 수 있습니다. 이 놀이가 갑자기 뒤집히는 자리도 여기입니다.
- 맞힐 때마다 계속 이어집니다. 틀릴 때까지 내 차례입니다.
- 그래서 잘 외워 둔 판은 한 차례에 대여섯 짝이 나갑니다.
- 판이 클수록 이 이어 걷기의 값이 커집니다.
그래서 아는 짝은 아껴 두지 말고 바로 걷으세요. 차례가 넘어가면 상대가 그 자리를 가져갑니다. 이어 걷는 동안에는 확실한 것부터 걷는 것이 좋습니다. 가물가물한 것을 먼저 걸었다가 틀리면 거기서 차례가 끊깁니다.
틀리면 차례가 넘어갑니다
짝이 아니면 두 장 다 다시 엎어지고 상대 차례가 됩니다.
여기서 그냥 넘어가면 안 됩니다. 방금 본 두 장이 어디에 있었는지 기억해 두는 것이 이 놀이의 전부입니다.
- 틀렸어도 두 자리를 알게 된 것입니다. 손해가 아닙니다.
- 다음 차례에 그중 하나의 짝을 만나면 바로 걷을 수 있습니다.
- 상대가 뒤집는 것도 같이 보세요. 내가 안 뒤집어도 공짜로 알게 됩니다.
외우는 요령
스물네 자리를 통째로 외우려 하면 하나도 안 남습니다. 이렇게 해 보세요.
- 자리와 카드를 붙여서 외우세요. "왼쪽 위에 K" 처럼요. 숫자만 외우면 금방 날아갑니다.
- 줄로 나눠 보세요. 첫 줄만이라도 확실히 외우면 거기서 계속 걷습니다.
- 방금 본 것부터 챙기세요. 오래된 기억은 어차피 흐려집니다.
- 짝을 걷으면 그 자리는 잊어도 됩니다. 기억할 자리가 줄어듭니다.
- 모르겠으면 안 본 자리를 뒤집으세요. 아는 것을 다시 뒤집어 봐야 새 정보가 없습니다.
제일 흔한 실수는 아무 데나 두 장 뒤집는 것입니다. 첫 장은 안 본 자리로, 둘째 장은 그 짝을 아는지 떠올려 보고 고르세요.
판 크기를 고를 수 있습니다
아래 판 크기 단추로 바꿉니다.
- 4 × 4 — 여덟 짝. 처음이거나 어린아이와 할 때 좋습니다.
- 4 × 6 — 열두 짝. 기본입니다.
- 6 × 6 — 열여덟 짝. 외울 것이 훨씬 많습니다.
판이 클수록 맞히면 한 번 더 의 값이 커집니다. 한 번 흐름을 타면 여섯 짝도 내리 걷습니다. 거꾸로 작은 판은 운이 크게 섞입니다. 여덟 짝이면 처음 두세 번 찍은 것이 맞아 버리는 일이 흔합니다. 실력으로 겨루려면 큰 판이 낫습니다.
컴퓨터도 잊습니다
상대는 판을 훔쳐보지 않습니다. 드러난 카드만 외웁니다. 그리고 사람처럼 잊습니다.
난이도는 머리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잘 외우는가입니다.
- 쉬움 — 본 것의 열에 넷쯤만 외우고, 차례마다 꽤 잊습니다.
- 보통 — 열에 일곱 넘게 외우고 조금만 잊습니다.
- 어려움 — 거의 다 외우고 거의 안 잊습니다. 이기려면 나도 외워야 합니다.
- 어느 쪽이든 안 드러난 카드는 상대도 모릅니다. 찍는 것은 서로 마찬가지입니다.
그래서 상대가 아는 자리를 콕 집어 뒤집는 것처럼 보여도, 그건 아까 드러났던 카드입니다. 나도 봤던 것입니다.
훈수는 내가 본 것만
위쪽 훈수를 누르면 짝을 짚어 줍니다. 다만 내가 이미 본 자리만 씁니다.
안 본 자리를 알려 주면 그건 놀이가 아니라 답지입니다.
- 내가 본 적 없는 카드는 훈수도 모릅니다.
- 상대가 뒤집어서 드러난 것도 내가 본 것으로 칩니다.
- 그러니 훈수를 잘 쓰려면 먼저 많이 봐 둬야 합니다.
- 자판에서는 H 입니다.
"아직 아는 짝이 없습니다" 라고 나오면 정말 없는 것입니다. 새 자리를 뒤집어서 정보를 늘리세요. 훈수에 기대면 외우는 힘이 안 늡니다. 막혔을 때만 쓰세요.
다 걷으면 끝납니다
짝이 하나도 안 남으면 끝납니다. 더 많이 걷은 사람이 이깁니다. 같으면 비깁니다.
열두 짝짜리 판이면 일곱 짝부터 이깁니다. 한 짝 차이로 갈리는 일이 아주 잦습니다.
- 판이 끝나면 새 판 을 눌러 다시 시작합니다.
- 판 크기와 상대 세기는 그대로 이어집니다. 다시 고를 것 없습니다.
- 카드는 판마다 새로 섞입니다. 외운 자리는 그때 다 지워집니다.
- 기록은 이 기기에만 남습니다. 아무 데도 보내지 않습니다.
판이 어떻게 흘러가나
신경쇠약은 앞에서는 아무 일도 안 일어납니다. 서로 모르는 자리를 뒤집으며 정보만 쌓입니다.
- 처음 서너 차례는 거의 다 틀립니다. 그게 정상입니다.
- 그런데 그 틀린 것들이 다 기억으로 남습니다.
- 판이 반쯤 지나면 아는 자리가 많아져서 한 차례에 여러 짝이 걷힙니다.
- 그래서 이 놀이는 중반에 갑자기 갈립니다.
앞에서 틀렸다고 낙심할 것 없습니다. 얼마나 잘 봐 뒀느냐가 중반에 그대로 나옵니다.
상대 차례에도 눈은 쉬지 마세요
이 놀이에서 공짜로 얻는 정보가 있습니다. 상대가 뒤집는 카드입니다.
내가 손을 안 대도 두 장이 드러납니다. 그것을 외워 두면 내 차례에 그대로 걷을 수 있습니다.
- 상대가 틀린 두 장이 특히 값집니다 — 그 두 자리를 공짜로 알게 됩니다.
- 상대가 맞힌 자리는 걷혀 나가니 외울 것 없습니다.
- 상대 차례에 딴 데를 보면 판의 절반을 그냥 버리는 셈입니다.
- 상대가 두 장을 보여 주는 그 잠깐이 공짜로 주어지는 기회입니다.
- 특히 상대가 안 본 자리를 찍었을 때가 값집니다. 새 카드 둘이 한꺼번에 드러납니다.
실력 차이가 제일 크게 나는 자리가 여기입니다. 잘하는 사람은 남의 차례에 더 열심히 봅니다.
이기는 요령
다섯 가지만 지켜도 이기는 판이 확 늘어납니다.
- 첫 장은 모르는 자리로 뒤집으세요. 아는 자리를 또 뒤집으면 새 정보가 없습니다.
- 둘째 장은 아는 자리가 있으면 그리로 가세요. 첫 장의 짝을 아는지 먼저 떠올립니다.
- 아는 짝은 바로 걷으세요. 아껴 두면 상대가 가져갑니다.
- 상대 차례를 보세요. 공짜로 두 자리를 알게 됩니다.
- 자리와 카드를 붙여 외우세요. 숫자만 외우면 어디 있었는지 잊습니다.
다섯이 사실은 하나입니다 — 한 번 본 것을 흘리지 마세요. 이 놀이에서 실력이란 기억력이 아니라 보는 버릇입니다.
자주 하는 실수
지는 판은 대부분 아래 넷 중 하나입니다.
- 아무 데나 두 장 뒤집기 — 제일 흔합니다. 첫 장을 보고 나서 둘째 장을 고르는 것이지, 둘을 한꺼번에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.
- 상대 차례에 딴 데 보기 — 판의 절반을 그냥 버립니다.
- 색을 안 보기 — 7 을 찾았다고 아무 7 이나 뒤집으면 절반은 틀립니다.
- 아는 짝을 아껴 두기 — 다음 차례에 걷겠다고 미루면 상대가 먼저 가져갑니다.
넷 다 정보를 흘려서 생깁니다. 신경쇠약에서 잃는 것은 카드가 아니라 봤던 자리입니다.
혼자서도 할 수 있나요
이 갈래는 컴퓨터와 겨루는 놀이로 만들었습니다. 그래도 상대를 쉬움 으로 두면 사실상 혼자 연습하는 것과 비슷해집니다.
- 쉬움 상대는 본 것의 열에 넷쯤만 외웁니다. 내가 외운 만큼 그대로 이깁니다.
- 4 × 4 로 줄이면 여덟 짝이라 어린아이도 할 만합니다.
- 6 × 6 은 열여덟 짝이라 어른도 만만치 않습니다.
- 판 크기와 상대 세기는 따로 고릅니다 — 작은 판에 센 상대도 됩니다.
- 혼자 재어 보고 싶으면 4 × 4 · 쉬움 으로 두고 몇 짝을 걷는지 세어 보세요.
외우는 힘을 늘리려면 판 크기를 조금씩 올리세요. 4 × 4 에서 다 걷을 수 있게 되면 4 × 6 으로, 그다음 6 × 6 으로.
지금 누구 차례인가
격자 위 글이 지금 누구 차례인지 알려 줍니다. 맨 위 숫자도 차례인 쪽이 금색으로 바뀝니다.
- 내 차례 — 두 장을 뒤집으세요 면 내가 누를 수 있습니다.
- 상대가 뒤집는 중… 이면 눌러도 아무 일이 없습니다. 대신 잘 보세요.
- 두 장을 보여 주는 잠깐 동안에도 아무것도 안 눌립니다.
- 상대가 맞히면 상대가 한 번 더 뒤집습니다. 차례가 바로 안 옵니다.
상대가 내리 걷는 동안 답답할 수 있지만, 그때가 제일 많이 배우는 순간입니다. 상대가 어디를 뒤집는지 다 보이니까요.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눈을 쉬면 그 판은 대개 집니다.
자주 묻는 것
색까지 같아야 합니다. 7♠ 의 짝은 7♣ 이고, 7♥ 의 짝은 7♦ 입니다.
이미 뒤집었거나 걷어 간 자리입니다. 아니면 두 장을 보여 주는 중입니다.
맞히면 한 번 더 뒤집습니다. 틀릴 때까지 계속합니다.
안 봅니다. 드러났던 카드만 외웁니다. 나도 본 것들입니다.
아래 상대: 보통 단추로 쉬움 으로 바꾸세요.
아래 판 크기를 4 × 4 로 줄여 보세요. 여덟 짝이면 외울 만합니다.
둘이 같은 수만큼 걷은 것입니다. 짝 수가 짝수인 판에서는 종종 나옵니다.
- 자리를 통째로 외우려 하지 마세요. “왼쪽 위에 K” 처럼 자리와 카드를 붙여 외우면 훨씬 오래 갑니다.
- 상대가 뒤집는 것도 같이 보세요. 내가 안 뒤집어도 공짜로 알 수 있습니다.